
아기는 엄마 뱃속의 양수 안에서 자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속에서 숨을 쉬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가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태아는 물속에서 폐로 숨을 쉬지 않습니다.
대신 태아는 엄마와 연결된 탯줄과 태반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으며 살아갑니다.
태아는 폐호흡을 하지 않는다
성인은 폐로 공기를 들이마시며 산소를 얻지만 태아는 아직 폐를 실제 호흡용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뱃속에서는 폐가 완전히 펼쳐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양수로 채워져 있습니다.
즉 물속에서 물고기처럼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산소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산소는 어떻게 공급될까?
태아는 엄마의 혈액에서 전달된 산소를 태반을 통해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이 산소가 탯줄을 지나 태아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엄마가 숨 쉬는 산소를 간접적으로 전달받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수 속에 있는 이유
양수는 태아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체온 유지와 움직임 도움, 발달 환경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아는 양수를 조금 삼키기도 하지만 이것이 호흡과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태아도 호흡 연습을 할까?
흥미롭게도 태아는 출산 전부터 ‘호흡 운동’ 같은 움직임을 합니다.
가슴이 오르내리는 행동을 반복하며 폐와 호흡 근육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실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은 아니며 출생 후 첫 울음과 함께 본격적인 폐호흡이 시작됩니다.
출산 순간 가장 큰 변화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통한 산소 공급이 끝나고 스스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이때 폐가 처음으로 크게 팽창하면서 공기가 들어가게 됩니다.
출생 직후 우는 이유도 폐를 활성화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태아는 양수 속에 있지만 폐로 물속 호흡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의 산소를 태반과 탯줄을 통해 전달받으며 살아가고, 출산 후에야 본격적인 폐호흡이 시작됩니다.